Suntory whisky_산토리 위스키

일본 위스키를 사보았다. 제법 큰 리쿼전문점에 들어갔는데 일본 섹션이 따로 마련되어있다. 산토리 위스키라는 것을 보았는데, 인기가 많은 제품인지 1인 1병만 구매가 허용되었다. 

 

아래는 다 먹고 난 빈병이다. 위스키는 당연히 스카치 위스키를 마셔야하는 것처럼 생각했던 건 어린 시절 비싼 술에 대한 막연한 동경 때문이었던 것 같다. 요즘 와인은 되도록 멀리하고 위스키에 물타먹고(하이볼)  있는데,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타격감은 없지만, 술이 달아지고 향도 더 은은하게 느끼며 즐길 수 있어서 요즘 습관이 되었다. 이렇게 먹다보니 자연히 마시는 양 자체가 줄었다. 

 

다시 술 얘기로 들어가자면 산토리 위스키는 좀 달달한 느낌의 위스키이다. 캬라멜향도 더 나고 주도도 40도로 세지않다. 사실 물섞어 마시는 사람한테는 주도는 의미가 없다. ㅎㅎ

아무튼 3.5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