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술을 안마시고 있다. 맑은 정신을 유지한다는 것은 본인의 정신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굉장히 유익한 것이지만, 맑은 정신과 몸 컨디션을 가지고 있으면 취하고 싶거나 담배를 피고 싶거나 하는 욕구가 생기는데, 이런 상황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긴장감 혹은 부담감을 가지게 하는 것 같다. 취해서 흐트러지고 싶은 욕구는 몸은 힘들어도 이런 부담감을 잠시 잊고 싶은 데서 발생하는 것 같다.
그래서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어떤 사람들인지 자료를 찾아보다 미국의 자료를 찾게 되었다. 출처는 GALLUP이다.
첫번째로 술과 소득이다. 소득이 높은 사람이 술을 마시는 비율이 높았다. 이것은 많이 마시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술마시는 빈도인데, 소득이 높거나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 마시는 빈도가 제일 높았다.
과음을 하는 경우는 위의 경우보다 그룹간 차이가 크지않았지만, 소득이 높거나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은 과음하는 경우가 적었다.
소득이 높으면 와인을 마신다.
술을 안마실 이유를 찾아볼까하는 마음에 자료를 찾고있었는데 오히려 마시는게 자연스럽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를 찾았다. 하지만 배운 사람은 과음을 적게 하고 되도록 몸에 덜 나쁜 주류를 택한다. 혼자 먹는 경우를 줄이고, 사람들과 어울릴 경우에만 마시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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